‘독립운동사 배움상자’ 활용 우수 교원 대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지난 2021년 ‘독립운동사 배움상자 활용 보고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초·중등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7월 28일(금)까지 근현대사적지 탐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코로나19로 일정이 조정됐던 지난 2021년 우수 교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독립운동사 배움상자’는 독립기념관이 개발·보급하는 수업용 교재다.
다양한 독립운동 인물과 사건을 학교에서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 교안 등 교사용 자료로 구성됐으며, 매년 신청을 희망하는 전국 초·중등 교사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콘텐츠다.
이번 사적지 탐방은 부산의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백산상회 터, 부산학생항일의거기념탑 등과 대마도의 ‘조선통신사비’, ‘아메노모리호슈 묘’, ‘성신지교린비’,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등을 방문해 한국-일본 근현대사 유적지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전국의 역사 관련 교원들이 한일교류 및 독립운동사 관련 지식을 함양해 학교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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