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과 식전 행사로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진행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22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참전유공자, 대전시장 및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제복 수여식을 하는 “영웅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웅의 날 행사는 지난 4월 30일 대전지방보훈청과 대전하나시티즌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 승격과 대전하나시티즌의 1부 리그 승격을 계기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수여식에 참여하는 6・25참전유공자는 총 5명으로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양팀 주장선수 등 5명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복을 수여해드릴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이번 행사에 제복을 수여받는 5명의 6・25참전유공자를 포함하여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장, 고엽제전우회 대전시지부장, 대전·충남재향군인회 회장을 포함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들 200여명과 함께할 예정이며, 식전 행사로 32사단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 육군본부 의장대의 유엔기·태극기 및 22개 참전국 국기 퍼레이드,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영상 상영, 서포터즈의 AMAZING70기 퍼포먼스 등의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홍보부스에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포토존을 운영하고, 하프타임을 이용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은 “6.25전쟁 정전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국가보훈처가 62년만에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해이자 우리 지역의 구단인 대전하나시티즌이 1부 리그로 승격된 해이기도 하기에 함께 「영웅의 날」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을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