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는 ‘천안 K-컬처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연구모임(이상구 대표의원, 강성기·육종영·이종만 의원)’이 지난 13~14일 타 지역에서 개최된 축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시기적으로 무더위와 기상악화의 상황에도 진행되고 있는 축제를 견학해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연구모임은 먼저 부여 서동연꽃축제를 방문해 방문객을 위해 거리에 비가림막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쿨링존 설치 현황을 살폈다.
이종만 의원은 축제장 중간중간 설치된 모니터에서 진행되는 공연이 송출되도록 설치한 것을 보며 “방문객을 위한 배려와 축제의 참여도를 한 번에 높일 방안”이라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이어 보령 머드축제테마파크를 방문해 주요 현황 및 홍보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강성기 의원은 “하이브리드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등 K-컬처 박람회도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고, 육종영 의원은 “머드축제테마파크가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더라도 합리적 경영으로 경제적 이익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상구 대표의원은 “앞으로는 기상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날씨가 많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축제는 시민들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교견학을 통해 축제 진행에 관한 지속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내달 11일부터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되는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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