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여름 성수기 한시적 가족 물놀이장 개방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한밭수영장은 여름 성수기인 8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일요일에 수영장 레인 일부를 할애하여 가족 단위 물놀이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썬데이풀’은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인 7월 9일, 23일 / 8월 13일, 27일(총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해진 일부 레인에서만 운영되며, 수심에 따라 입장이 제한된 어린이(신장 130㎝ 미만)도 보호자를 동반할 경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밭수영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의 협조로 수상안전 전문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며, 튜브 등 물놀이 용품의 반입은 허용하지만, 물총, 오리발, 스노클, 패들 등 각종 플라스틱 재질 기구의 반입은 제한된다.
공단 관계자는 “한시적이지만 가족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물놀이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특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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