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화원, 2023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프로그램 ‘풍익상회’ 성료
예산문화원, 2023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프로그램 ‘풍익상회’ 성료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7.04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더위 속 홍예공원 가득 메운 관람객의 열기 ‘후끈’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문화원은 지난 7월 1일 내포 홍예공원에서 ‘2023 문화가 있는 날 예산문화점빵 소확행’의 첫 프로그램인 ‘풍익사회’가 무더위 속에서도 2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풍익사회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
풍익사회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

특히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 73주년을 맞아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예산의 역사적 인물인 김풍익 중령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선봬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예술단체의 댄스버스콘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갈라쇼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주제영상 ‘포화 속으로’는 미디어, 화약, 레이저를 통해 김풍익 중령의 이야기를 더욱 더 다채롭고 풍족하게 전달해 관람객에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역사 게임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꼬물꼬물 역사이야기 ▲퀴즈 나는 한국인이다 ▲옥수수팝콘 만들기 ▲게임 웰컴투예산골 ▲물풍선 맞추기 국군훈련소 ▲자연체험 프로그램 나무야 놀자 등 다양한 체험과 판매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행사 주제와 취지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관람객은 “요즘 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6‧25전쟁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주제영상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거 같아 마음에 큰 울림을 줬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