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우성대·박희선 교수, 알레르기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충남대병원 우성대·박희선 교수, 알레르기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7.0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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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우성대, 박희선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알레르기 분야 국제학술지 『Annals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 게재되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우성대·박희선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우성대·박희선 교수

이번 게재된 논문은 『실제 임상에서 조절되지 않는 type 2 천식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들(Biomarkers for predicting type 2-high and uncontrolled asthma in real-world practice)』으로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박해심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type 2 천식 환자들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들의 최적 기준을 제시한 연구이다.

연구팀은 흡입기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천식 환자들을 분석하여 혈액 호산구, 면역글로불린 E, 호기산화질소의 세 가지 마커가 모두 상승한 환자가 type 2 내재형의 특성을 가지며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본 논문의 주저자인 우성대 교수는 “최근 천식 분야에서 생물학적 제제라는 새로운 치료제들이 개발되었지만 어떤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번 연구가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적용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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