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입법정책개발 연구모임’은 29일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모임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향후 연구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지난달부터 착수한 해당 연구용역은 내달까지 진행되며, 천안시 행정사무의 민간 위탁 조례를 철저히 검토해 위탁 사업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법ㆍ제도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연구모임 의원들은 천안시 사무 위탁 제도 관련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입법정책을 개발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개선할 필요가 있는 조례에 대해서는 남은 연구용역 기간 내에 중장기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화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7월 완료되는 연구용역의 최종자료를 토대로 천안시 자치법규 내에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의회 자치입법권 기능 및 입법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법정책개발 연구모임’에는 김미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명숙·김철환·박종갑·복아영·이종담·이지원·정선희 의원 총 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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