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28일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병원에 따르면 힐링캠프는 지난 2017~2022년까지 진행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보령시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힐링캠프에서는 ▲환경오염과 환경성 질환의 건강관리 강연 ▲주민과의 위해도 소통 ▲숲 치유 명상 체험 ▲도자기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용진 환경보건센터장은 “피해 우려 지역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실시해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올해 하반기 보령시, 당진시, 태안군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3회 더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