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총점 84.26점으로 국립대병원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우수)을 받았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매년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 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서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과 성과 ▲주요사업 3가지 범주를 평가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전략기획 및 경영혁신 ▲조직 인사관리 일반 ▲일자리 창출 및 균등한 기회 제공 ▲근로 생활의 질과 일 생활 균형 ▲재무예산 관리 및 성과 ▲동반성장과 지역 발전 총 16개의 비계량지표 중 6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경영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위기관리 경영 기법(Contigency plan)으로 재무위험 관리회의를 통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유동성 관리 및 전사적인 예산절감을 통한 단기 채무 상환 ▲진료과별 목표관리(MBO) 실시를 통한 수익증가 사례를 인정받아 재무예산 관리 및 성과지표에서 최고점(A등급)을 획득하였다.
또한 경영전략과 연계한 조직·인력 운용 계획 수립을 위해 중증 환자 전문진료 기능 강화 및 맞춤형 교육체계 수립 ▲부서 성과평가 제도의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 ▲인턴과 전공의 업무 경감을 위해 간호사로 구성된 채혈 전담팀 운영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6개 진료과 총 36명 전공의 대상 간담회 추진 ▲블라인드 채용 준수 및 공정한 채용제도 운용과 직종 특성을 고려한 직무 중심 채용 프로세스 운영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조강희 병원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5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따뜻한진료,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경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 병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