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회관 건립’ 건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아산갑)이 “아산시 여성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24일 지역 사무실에서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아산시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한 아산시 여성회관 건립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정식 충남도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이기애 부의장, 장복연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여성회관 건립을 비롯한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복연 협의회장은 “아산시 여성단체들의 보다 더 활발하고 다양한 교육 및 활동 추진을 위해서는 회원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감과 더불어 여성의 목소리와 역할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아산지역에 여성회관뿐만 아니라 노인회관, 생활회관 등의 시설이 부족함을 알고 있지만, 추진되지 못함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죄송스럽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다른 봉사회관들과 통합적으로 운영되면서도,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여성으로 특화된 상징적인 것이 필요해 보인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산시 여성회관 건립 추진 등 여성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결성된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 2,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