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확보 위해 구슬땀
각종 홍보 방안 동원
각종 홍보 방안 동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앞두고 ‘유물 기증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축구 유물 확보 계획 미흡이라는 지적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유물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
K리그 구단과 업무협약 및 유물 기증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에 이어 대한축구협회와 명예의전당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천FC1995와 천안시티FC의 홈경기장에서 펼친 유물 기증 릴레이에서는 약 170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또 지난 16일과 20일 각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도 경기장 내 A보드와 전광판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 유물 기증 홍보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반기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기본계획 및 설립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