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학과 시’ 2023 여름호 발간, 변규리 시낭송 수록
'시학과 시’ 2023 여름호 발간, 변규리 시낭송 수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6.21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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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모, "한국문학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시 장르 전문 문학지로 성장해 나가겠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도서출판 시와 이야기(편집·발행인 이근모)가 발행하는 ‘시학과 시’ 2023 여름호 18호가 발간됐다.

 ‘시학과 시’ 2023 여름호 18호 표지

이근모 발행인은 “계간 ‘시학과 시’는 현대 시에서 요구하는 참신한 신인을 발굴하여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힘쓰며, 한국문학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시 장르 전문 문학지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호는 시학과시 작가회 회장의 ‘오월의 덕담 속에서’를 시작으로 ▲특집 △문화 평론 박덕은/정지용의 작품세계 △시론 이근모 메타포와 뛰어넘기 시학 △민족 서사시/ 오명규 환웅 신화 ▲작품 세상 △시 △시조 △동시 △수필 △시 낭송(변규리) △디카시 ▲시로 쓴 시론(이근모) ▲편집후기 등을 담았다.

특히, 이근모 시인의 ‘메타포와 뛰어넘기 시학’은 메타포의 개념에 얽매이지 말고 시인의 주관적이면서 감정을 흔드는 그런 메타포로 창작해 보라는 의미가 아닐까 하고 나름의 시론을 올려본다고 제시했다.

또한 작품 세상 시 낭송에서는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대표, 시아카데미 원장인 변규리 대표의 낭송시 감상 세계를 게재했다.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대표, 시아카데미 원장인 변규리 대표

지면에 올려진 QR코드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 △아버지의 눈물/이채 △늙은 밭/신달자 △별 헤는 밤/윤동주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정일근 △그대 앞에 봄이 있네, 이별/이근모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 등 6편의 시 낭송을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한국문학지 최초로 개발한 문학 마당이다.

변규리 대표는 “시 낭송은 소리예술로서 깊은 울림. 우리 가슴에 아프고 아린 상처들을 가만가만 들여다 보고, 어루만져주며, 결국 가볍고 맑은 승화의 꽃 아름다움을 만들고 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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