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19~20일 대덕형 마을돌봄 핫라인 ‘건강리더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1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9~20일 이틀에 걸쳐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강사로 구성된 돌봄·건강·복약·만성질환의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총 5회로 △사랑하고 돌봄의 삶 △통합돌봄 및 건강리더의 이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의 이해 △잘 움직이고, 보다 건강하게(엉덩관절 강화운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받은 건강리더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지키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돕겠다”며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돌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활동력을 겸비한 건강리더를 양성해 마을공동체를 토대로 한 돌봄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교육과정을 6시간 이상 이수한 수료자를 건강리더로 선발해 돌봄서포터즈를 조직하고 활동함과 동시에 동 주민센터, 복지관, 보건소 등과 어르신의 핫라인 역할로 사회적 주민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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