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교통사고 예방대책 빛났다
충남경찰청, 교통사고 예방대책 빛났다
  • 서지원
  • 승인 2012.04.15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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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교통사고 사망자 전년 대비 -6명 노인사망자 -1명

충남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지난 1/4분기 동안 노인안전 등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체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98명 대비 -6명(6.1%), 노인사망자는 35명에서 -1명(2.9%) 감소됐지만, 이는 전국적으로 11.8%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획기적인 성과라고 15일 밝혔다.

▲ 정용선 충남경찰청장
충남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이렇게 감소한 것은 경찰에서 추진 중인 ‘12년 노인안전 등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1/4분기 사고분석 결과 노인 이륜차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5명→ 10명, 어린이사고 사망자는 0명→2명으로 100%증가하여 2/4분기 노인 이륜차사고 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이륜차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운전, 교통질서를 지키려는 실천의지가 중요하고, 이륜차를 운행할 때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교차로를 통과하거나 도로를 횡단할 때는 일단 정지해 좌․우측의 안전을 확인한 다음 진행하여야 하며 시골길에서는 과속운전은 사고위험성이 높아 안전속도를 잘 지켜 운행하여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해서 가정에서부터 교통안전 교육을 생활화하고, 어린이 이동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을 수시로 점검 보완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위반, 과속,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행위에 대하여 단속활동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경찰에서는 이동식단속 장비를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

그 밖에도 1/4분기 전체 노인사고 34명 중 41.2%(14명)를 점유하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사지가 부착되어 있는 지팡이, 안전조끼, 모자 등 밝은 의상을 착의하고, 봄 행락철 전세버스 사고예방을 위하여 안전띠 착용의무화, 차내 소란행위, 음주운전은 금지해 주시고 교통사고를 확 줄일 수 있는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에 도민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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