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대전하나시티즌, 축구역사박물관 성공적 건립 '맞손'
천안시-대전하나시티즌, 축구역사박물관 성공적 건립 '맞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6.1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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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9일 K리그 구단 중 세 번째로 대전하나시티즌과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천안시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은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양한 기록과 자료들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한다.

그리고 대전하나시티즌은 관중을 대상으로 유물 기증 운동,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홍보관과 천안시에 건립될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팬을 위한 상호 유물을 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다양한 아카이브가 박물관 전문가들에 의해 축적되고 연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구역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집대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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