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된 승용차 운전자 이모 씨(남, 30대) 병원에서 회복 후 퇴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은 세종~대전간 BRT 도로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며 서행하고 있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승용차 운전자를 구조하여 더 큰 사고를 예방한 시내버스 승무 사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 사원 박모 씨(남, 41세)는 지난달 5월 11일 오후 7시 13분경 승객을 태우고 대전~세종간 BRT 버스를 운행 중, 전방에서 중앙분리대를 충격하며 서행하는 승용차를 유심히 살펴 운전자가 의식이 없음을 발견하고 승용차를 앞질러 버스 뒷부분으로 막아 멈추게 한 후 응급조치하며 119에 구조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의식을 잃은 승용차 운전자와 본인의 생명도 위험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차분하게 행동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함은 물론 세종시 선진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승무 사원에게 감사함을 밝혔다.
한편, 구조된 승용차 운전자 이모 씨(남, 30대) 병원에서 회복 후 퇴원하여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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