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마이렌과 '실시간 사고 신고 플랫폼 실증' 맞손
유성구, ㈜마이렌과 '실시간 사고 신고 플랫폼 실증' 맞손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6.08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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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및 자전거 등 사람의 사고에 적용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소셜벤처인 (주)마이렌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스마트폰 자체 센서를 활용해 사고를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으로 신고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유성구가 ㈜마이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과 참석자가 기념촬영
유성구가 ㈜마이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과 참석자가 기념촬영

소셜벤처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가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렌은 지난 5월 유성구와 함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소셜벤처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플랫폼은 ㈜마이렌이 기존 구축해서 운영하던 자동차 사고 감지 및 보험사 자동 신고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 등 사람의 사고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유성구는 올해 24개 사업의 테스트베드 지원 제안에 대해 협의하고 15개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으며, 이 중 6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테스트베드의 중요성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성은 이에 대한 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에 대한 실증 지원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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