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제자사랑 샌드위치 나눔’ 행사를 17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샌드위치 나눔 행사는 고 강석규 명예총장이 교수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구실과 도서관을 찾아 간식을 나눠주던 모습을 기억하는 교수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7년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아산·천안캠퍼스에서 교수아침기도회와 교목실을 주축으로 직원선교회, 여교수회, 교수협의회가 동참해 매달 모은 기금으로 준비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조태연 교목실장은 “호서대에서 하는 작은 사랑의 나눔이 결국에는 학생들을 통해 더 큰 나눔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제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스승의 뜻을 깊이 새겨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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