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관내 6개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차권 발권과 주차요금 정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공영주차장 인근 상가 사업자들은 온라인으로 공영주차장 주차권 발권과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공영주차장 인근 전통시장과 상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주차권을 불당동 판매소에만 한정 판매해 구매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공단은 구매자의 이용 편익 도모를 위해 모바일앱(iPARKING 멤버스)을 활용한 온라인 발권과 주차요금 정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발권되는 10만 장의 주차권 제작 및 관리 비용 절감과 온라인 주차권 정산을 통한 이용고객 무정차 출차로 탄소 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주차권이 가능한 공영주차장은 불당 제1·2·5주차장, 쌍용 제1주차장, 신부 제4주차장, 명동주차장 노외주차장이다.

공단은 운영 안정화 시점까지 기존 종이 주차권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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