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1 공청회 통해 전문가, 시민 등 각계 각층 의견수렴
- BRT 노선 신설, 도로 확장 등 접근성 개선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진일보”
- BRT 노선 신설, 도로 확장 등 접근성 개선
-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진일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제2 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중추시설 계획을 반영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국토연구원에서 31일 개최하였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이번 계획 변경은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진일보”라며 “열린 공간에 대한 국제설계공모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국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변화는 도시건설의 기본방향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서는 환상형 도시구조의 중심부를 ‘국가 입법‧행정‧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자 국가적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 지역의 취약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BRT 차로 신설 등 대중교통을 강화하는 한편, 부족한 도로용량을 개선하기 위한 별도의 연구도 올해 말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인구 목표(50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주거 용지를 추가확보하고 중고밀 개념도 도입하기로 하였다. 상업업무 용지는 공공기관 등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용도로 전환하거나 상업 대비 업무시설 비중을 높여 상가 공실 문제도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의 탄소중립 목표와 분야별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스마트시티 조성계획도 신규로 반영하였다.
공청회 발표 자료는 행복청 홈페이지에 게재하였으며 오는 13일까지 의견 수렴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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