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절대 반대”
민주당 충남도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절대 반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6.01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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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수산물 수입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범국민 서명운동 진행 장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충남도당은 1일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및 수산물 수입 반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오배근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지방의원과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어떻게 하면 5천만 국민이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 오염된 수산물을 먹지 않을 수 있을지 걱정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반인륜적이고 반인류적인 행위이며,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절대 반대를 외치는 복기왕 위원장(가운데)/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문진석 의원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시 먹지 않을 수 없는 오염된 소금이 가장 문제”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인환 충남도당 수석대변인은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핵 쓰레기를 방류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핵 쓰레기의 위협을 막을 수 있도록 꼭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충남도당은 발대식 이후 11개 지역위원회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출퇴근 시간대 피켓 홍보를 진행하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와 수산물 수입 반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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