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해 다도 선생과 시낭송가 변규리 시놀이터 대표 만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도시를 떠나 아산시 시민로에 자리한 운치 있는 곳에서 자연과 벗삼아 차도인으로 생활하고 있은 윤정해 다도 선생과 시낭송가 변규리 시놀이터 대표가 만나 차와 시, 시낭송 발전에 대해 머리를 맞대었다.
그리고 겨울을 지나면 봄의 향기를 벗하여 바로 마시는 명전차를 맛보면서 커피를 선호하는 문화에 밀려나 보편화 되지 않는 다도 문화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와함께 “다도는 맑은 정신과 느림 미학으로 예를 갖추는 신성한 감각을 주지만 일반인들에게 대중화되지 않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를 마시며 자연과 아름다운 꽃 향기속에 어우러지는 시낭송의 묘미란 황홀....,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변규리 대표는 이날 문정희 시인의 ’차를 마시는 시간’의 “마음의 빈터를 찾아 나서는 시간, 조용히 슬픔을 씻어내리는 시간이네~” 한 구절을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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