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국회의원 3선 도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후보 등록일을 하루 남겨둔 21일 오후 권선택(자유선진당, 대전 중구)후보는 선화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국회의원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또 “지난 4년간 중구 구석구석 발로 뛰며, 여섯 개의 공공기관과 3개의 시설을 유치하고, 20년 숙원이던 보문산 일대 고도제한을 폐지시켰다”면서 “침체에 빠진 중구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구를 잘 알고, 책임감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충남도청사 철거 공약’을 제시하면서 정책대결을 주도하고 있는 권 후보는 경쟁후보의 반대의견에 대해 입장도 내놓았다.
권 후보는 “새누리당의 ‘대전시 주권포기’ 주장은 행정을 해본 사람이라면 ‘말도 안 되는 생트집’이라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국립근현대사박물관 유치 약속폐기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대안도 내놓지 않으면서 국립한국예술대학 유치를 반대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공격했다.
이어 그는 “심사숙고해 제시한 공약에 대해 구체적 내용이나 사실관계는 제대로 확인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결코 원도심을 재도약시킬 수 없다는 신념에 변화가 없다”고 충남도청사 철거를 거듭 주장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