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16일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충남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가 종합‘최고등급(SA)’으로 상향됐다고 전헸다.
김현기 충남교육청 기획국장은 이날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의 평가를 인정할 수 없어, 재심사를 요청했다”라며 “그 결과 본부의 평가가 잘못됐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교육감은 갖춤성·투명성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지만 민주성에서‘A등급’을 받았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고, 지난 8일 종합 90점을 받으며 ‘SA등급’으로 상향됐다.
현재 김 교육감의 공약이행계획 추진 현황은 65개의 공약 중 3개의 공약을 완료했고, 62개의 공약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완료한 공약으로 ▲아동학대 온라인 통합 지원시스템 운영 ▲충남유아체험교육원 개원 ▲교원 안심 공제 추진 등이다.
김 국장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결과, 재심사를 통해 2년 연속 모든 분야에서 ‘SA등급’을 달성했다”며 “도민께 약속한 공약 실천에 매진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하여 김지철 교육감은 “혁신 3기 충남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도민께 약속드린 공약실천계획을 평가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은 만큼, 앞으로 공약실천에 더욱 노력하고 매진하여 도민 여러분과 교육공동체에게 더 큰 만족과 신뢰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달 17일 전국 시·도 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종합 ‘최고등급(SA)’은 ▲갖춤성 55점↑▲투명성 15점↑ ▲민주성 25점↑등 종합 100점 중 90점↑을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