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대전교육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5.12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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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학부모 자조 모임 ‘도란도란 함께 나눔’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자조 모임 ‘도란도란 함께 나눔’ 운영
학부모 자조 모임 ‘도란도란 함께 나눔’ 운영

학부모 자조 모임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지원을 통한 심신 치유·회복 및 가족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4월 10일(월)부터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아 1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1기) 5월 11일 ~ 6월 29일, (2기) 9월 7일 ~ 11월 2일, 각 기수별로 5명으로 구성되며 총 8회기에 걸쳐 동료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동료상담’을 시작으로 ‘학부모 스트레스 관리&웃음지도’, ‘아로마테라피’, ‘나만의 향수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 도어벨 선캐쳐 만들기’, ‘수제도장 만들기’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양육 및 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공감 및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동료상담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나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키우는 다른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의 양육효능감 향상과 더불어 심신이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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