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해 체납 징수 전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이달 말까지를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금과 과태료를 비롯한 세외수입 징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체납액 70억 원 가운데 33%인 23억 원을 징수 목표로 세웠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강력 징수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체계적인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3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 징수전담팀으로 책임징수제를 운영하고 상습고액 체납자의 경우 부동산 압류와 공매처분, 명단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재산 압류, 직장인 급여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규제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집중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며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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