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재열)는 지난 9일, 교내 회의실에서 대전지방법원 등기국과 함께 「찾아가는 등기강좌」라는 법률특강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법원 등기국(등기국장 김윤석)에서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법원의 등기업무를 설명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등기강좌」라는 대학생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기자체를 낯설어 하거나 어려워하고 있는 학생들과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등기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부동산 거래와 등기와 관련된 문제점을 해소하고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 교양을 습득하게 함과 동시에 법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에 대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는 학교 구성원들로 하여금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 등기에 관한 기본 사항과 등기국의 업무들을 알아볼 수 있는 해당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다수의 소속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대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장 김호겸 교수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동산 등기사무에 대해 우리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등기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사항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참여한 구성원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었고, 특히 법원직 공무원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현장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 및 사건·사고에 깊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보다 성숙하고 합리적으로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