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3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 지역일자리대책 평가’에서 지역일자리공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방법은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 계획집행의 노력, 진척도, 홍보 및 모니터링 등 6대 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역고용자문단의 종합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가결과, 서구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한 지역공동체사업과 자립형 공동체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운영,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지원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서구민을 우선 채용하는 일자리창출 협약 체결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과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센티브 8천만원도 확보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주어지는 인센티브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마련 및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자 할 것“이라며 ”구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구정역량을 결집해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2년 지역일자리대책 실행계획을 공시하고,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일자리사업 추진을 목표로 5대 부문 11개 추진과제 36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등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사업과 환경·복지·교통 등 각 분야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3,235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