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가축질병 전문 방역시스템 기틀 마련
충남도의회, 가축질병 전문 방역시스템 기틀 마련
  • 서지원
  • 승인 2012.03.1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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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의원 발의한 '가축방역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농경위 통과

최근 계룡시 두마면의 한 양계농장에서 저병원성 AI가 발생된 가운데 충청남도의회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문 방역체계를 마련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 이종현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는 13일 이종현 의원(당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축방역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축산학 또는 수의학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가축방역협의회를 구성해 방역대책 수립과 대처방안 등 가축방역과 관련된 주요정책을 자문하는 것과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본 조례를 발의한 이 의원은 “계룡지역에서 발생한 AI가 저병원성이라 다행이지만 언제 어디서 발현될지 모르는 가축전염병의 공포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과 전문방역체계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동 조례안은 오는 16일부터 개회되는 제2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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