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 놀이터 선물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양육시설 아동들이 어린이날 기념 ‘안심놀이터’를 선물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는 3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신호철)과 노동조합(노조위원장 박준현),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원장 신종근) 관계자 및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4호 안심놀이터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로 4년 차 진행되는 한수원 안심놀이터 사업은 양육시설의 놀이터 노후화가 안전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을 인지해 기획됐다. 이번에 지원받는 기관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평화의마을 아동복지센터다.
야외 놀이시설이 전무하여 아이들이 사무실 앞 주차장이나 도로에서 노는 등 아동의 독립된 놀이공간이 필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활용하지 못하던 공터를 새 놀이터로 단장했고, 아동들에게 멋진 어린이날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기념식은 어린이날 파티로 진행됐다. 시설 아동들은 놀이터와 함께 한수원에서 특별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도 받고,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정재락 기획관리실장은 “올해도 아이들에게 안심놀이터를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놀이공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