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이지혜 서천군의원 갑질, 책임 물어야"
민주당 충남도당, "이지혜 서천군의원 갑질, 책임 물어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5.0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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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의원, 기초의원 권한 넘어선 갑질 일삼아
이 의원 갑질행위로 의회 직원 정신적 고통 호소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최근 불거진 이지혜 서천군의원의 갑질 논란에 대해 규탄하고 나섰다.

도당은 성명서에서 "폭로된 내용을 보면, 이지혜 서천군의원은 ‘의회 직원에게 본인은 차가 없으니 데리러 오라’, ‘택시를 불러달라’는 사적 요구부터, 이 의원과 무관한 국외출장에 동행할 수 있도록 알아보라 및 조례와 절차를 무시한 자료 요구, 기초의원의 권한을 넘어선 개인정보가 포함된 민간단체의 운영과 회계의 원본자료 요청 등의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것이 사실이라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으며, 기초의원으로서 자격과 자질이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지혜 서천군의원
이지혜 서천군의원

특히 "이러한 갑질행위로 의회 직원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그 중 한명은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서천군민이 이렇게 갑질하라고 서천군의회 의원 자리를 맡겨준 것이 아니다. 이는 군민이 뽑아준 군민의 대표로서 서천군의 명예와 위상을 바닥으로 추락시킨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당은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향해 "이번 갑질 논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규명 하고 사실여부에 따라 논란의 책임을 물어 이지혜 의원을 강력히 징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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