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눈떠보니 다음날” 1박 2일 캠프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관장 허성희)는 27~28일 양일간 ‘눈떠보니 다음날’ 캠프 활동을 진행하였다.
‘눈떠보니 다음날’ 1박 2일 캠프 활동은 뇌 병변·지체 장애에 따른 일상생활의 제한에서 벗어나 간접경험의 폭을 넓히고 긍정적 기분 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장애인 자녀 돌봄에 따른 보호자들의 휴식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해당 활동은 포토존을 통한 캠프 기념 촬영, 관내 보물찾기를 통한 신체 기능증진, 세종호수공원 산책 및 카페 이용을 통한 일상생활 활력 증진, 관내 보치아경기장을 활용한 바비큐 파티 및 캠핑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은 “부모님께 캠프 다녀오는 동안 외식하시라고 평소에 조금씩 모은 5만 원을 주고 왔어요.”라고 전했다. 보호자들은 “오랜만에 갖는 개인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고, 캠프 동안 자녀들이 좋은 추억을 쌓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허성희 관장은 “외부 활동 경험이 많지 않은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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