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봄철 맞이 화재취약대상 현장점검 실시
충남소방본부, 봄철 맞이 화재취약대상 현장점검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4.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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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다음 달까지 진행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장 현장점검 중인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사진 왼쪽)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관람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필 계획이다.

이번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 중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801곳을 일일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113곳은 불시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차단, 폐쇄행위 등 위법 사항을 단속한다.

공사장과 숙박·관광시설, 물류센터 등은 소방본부장, 관할 소방서장 등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행정지도를 추진한다.

이날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태안에서 열린 세계튤립꽃박람회장을 찾아 행사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과 관람객 대피로 등을 확인하고, 부주의에 따른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 축제장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이 편안한 봄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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