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협약
대전 동구,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협약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4.21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우체국‧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손잡고 올해 두 번 국제배송 행사 개최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다문화가족이 경제적 부담 없이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에 대전 동구 지역의 3개 기관이 뭉쳤다.

대전우체국‧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손잡고 올해 두 번 국제배송 행사
대전우체국‧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손잡고 올해 두 번 국제배송 행사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대전우체국(국장 성채경),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병준)와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족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 형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두 번 다문화가정의 신청을 받아 국제특급우편 배송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을 총괄하며 최대 5만 원 이내의 우편 요금을 지원한다.

대전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택배 현장 접수, 포장과 송장 작성 등을 지원하며,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제특급우편 요금 지원 사업 안내, 대상자 접수 등의 역할을 맡는다.

오는 5월 2일 다문화가족 25가구와 함께 대전우체국에서 우편, 생활용품 전달 등 국제배송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 추석 즈음 다문화가족 25가구를 선정해 한 번 더 물품 포장·송장 작성을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게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돌봄과 소통 등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포용적인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