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파장이 대전으로 확산하면서 지역 정치권도 술렁.
검찰은 최근 2021년 민주당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현역 의원 등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다고 의심되는 핵심 인물로 대전 일부 야권 인사를 특정한 뒤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 돌입.
대전 7석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으로선 초대형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 판세도 출렁일 수 있고, 당내 책임 공방에 따른 혼란도 불가피해 수습 과정에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돈 봉투가 뿌려진 '쩐당대회'의 실체를 시민들은 알고 싶다"며 부패정당 낙인찍기에 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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