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정혜선 교수, 세계뇌졸중기구 이사회 '올해의 여성 의료진' 선정
충남대병원 정혜선 교수, 세계뇌졸중기구 이사회 '올해의 여성 의료진'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4.1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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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신경과 정혜선 교수
충남대병원 신경과 정혜선 교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정혜선 교수가 2023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 이사회가 선정한 ‘2023년 뇌졸중 진료 올해의 여성 의료진’(#WomenInStroke)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WomenInStroke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진료역량으로 뇌졸중 치료에 기여한 여성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전 세계 여성 뇌졸중 의료진중 24명이 선정됐고 그 동안 선정됐던 국내의료진 중 비수도권 의료진으로는 정 교수가 유일하다.

특히 정 교수는 교육 분야에서 그동안에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2010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뇌졸중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진료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위원, 대전충청뇌졸중학회의 교육이사, 노인보건의료센터 교육연구실장 등을 역임하며 전공의, 의료업 종사자, 환자 교육에 힘써왔다.

또 현재 대한뇌졸중학회 및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진료지침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신 진료지침 개정 및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신경과학과 뇌졸중 교과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정보이사 및 신경초음파의학교육연구회 일원으로 뇌혈류초음파, 경동맥초음파와 관련된 교육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정혜선 교수는 “뇌졸중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병이 있는지 알아보고 고혈압, 흡연 등 위험인자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병"이라며 “앞으로도 뇌졸중 치료 및 후유증 관리 방법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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