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10일, 한국문화재재단의「2023년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단이 선정된 한국문화재재단의「2023년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22종목)을 대상을 활용한 보전 및 전승활동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이 공모에 우리지역의 소리‘판소리 <중고제>’를 활용한 <충청의 소리, 중고제> 사업을 축제분야로 기획하여 선정됨에 따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이번 공모의 선정은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 기념과 더불어 선정된 16개 종목 32개의 사업 중 보존회, 전승단체 등 외에 공공기관에서는 유일하게 재단이 선정되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충청의 소리, 중고제> 사업은 ▲지역민 및 도민참여형 중고제 가무악축전(공연·전시·체험 등), ▲전승체계 구축을 위한 중고제 경연대회, ▲중고제 연구 확산을 위한 학술포럼, ▲ 중고제 유적탐방 코스개발 등 주요사업을 예술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문화재단 김현식 대표이사는“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의 소리 중고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그 의미가 깊다”며 “중고제 뿐만 한국전통예술의 중심이었던 충남의 전통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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