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 장기체류 ‘토닥토닥임(林 )스테이’운영
산림치유원, 장기체류 ‘토닥토닥임(林 )스테이’운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4.1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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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살아보기 … 나도 자연인이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일주일 이상 숲 속에서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장기체류 프로그램 ‘토닥토닥임(林)스테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음이온치유정원에서 6박 7일 장기체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이 호흡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음이온치유정원에서 6박 7일 장기체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이 호흡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토닥토닥임(林)스테이’는 최소 6박 7일 동안 숲속 숙소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회복하기 위한 장기체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산림치유원은 ‘숲속의 집’ 리모델링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장기이용객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에서 발걸음에 집중해보는 ‘숲을 거닐다’ ▲숲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숲에 안기다’ ▲수중운동으로 건강을 증진하는 ‘숲을 헤엄치다’ ▲호흡을 통해 심신을 안정하는 ‘마음명상’ ▲수압, 음파 등을 이용해 피로를 해소하는 ‘치유장비체험’ 등이 있다.

장기이용자는 보호자의 도움 없이 프로그램 참여와 식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1인 기준 기본 296,000원(6박 7일)으로 장기 산림치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숲속의 집, 기본 프로그램(2종) 포함 금액이며 식사 및 추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산림치유2팀(054-639-35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장기체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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