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 피해지역 상수도 공급 차질 없도록 ‘총력’
홍성군, 산불 피해지역 상수도 공급 차질 없도록 ‘총력’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4.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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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은 서부면 일원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업용수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ˑ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홍성군 서부배수지 까지 들이닥친 산불
홍성군 서부배수지까지 들이닥친 산불

지난 2일 발생해 사흘간 이어진 산불은 서부면 일대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배수지까지 위협하였으나, 소방공무원과 수도사업소, 마을 주민이 하나가 되어 배수지를 지켜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또한, 결성 배수지 급수구역에서 일시적으로 3,600톤이 소방 용수로 사용되면서 배수지 한때 수위가 30cm까지 저하되면서 용수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인접 배수지 관로 연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소방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이번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파손된 상수도 시설물 조사를 철저히 시행하여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상수도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여 비상사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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