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관내 공중화장실 ‘스마트 안심 비상벨’시스템 전면 구축
서산시, 관내 공중화장실 ‘스마트 안심 비상벨’시스템 전면 구축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4.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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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 7월부터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공중화장실 110개소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시스템을 오는 5월까지 선제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 모습
공중화장실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 모습

시에 따르면 ‘스마트 안심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부 중앙 메인 비상벨이나 칸막이 내 보조 비상벨을 누르면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자동 연결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울리며,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서산경찰서, 인접한 파출소에도 전송돼 범죄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기존 화장실에 설치된 일반형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외부의 경광등과 사이렌만 작동해, 신고 시 외부 행인의 신고에 의존해야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안전한 서산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로 조성하는 화장실에 스마트 안심 비상벨 설치를 추진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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