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대전시 전 직원 동원령 '화재진압 총력'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대전시 전 직원 동원령 '화재진압 총력'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4.0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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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6대, 인력 375명, 장비 68대 투입, 화재 진압 중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방화선 구축 및 인명 피해 방지 최선”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 산직동 안산 자락에서 2일 산불이 발생해 대전소방본부, 산림청, 서구청 등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화재진압 지시 모습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화재진압 지시 모습

이번 산불은 서구 산직동 산 16-3번지에서 발생, 12시 18분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주불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신고 접수 직후인 낮 12시 19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오후 1시경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헬기 6대(산림청 5, 소방본부 1), 인력 375명(소방 165명, 공무원 150명, 진화대 60명), 장비 68대(진화차 56대, 소방차 12대)가 투입돼 진압 중이다.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화재진압 지시 모습
현장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화재진압 지시 모습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시민 총 340여 명이 대피 중이다.

산불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어선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주민과 거주자 대피해 최선을 다라하”고 지시하고, “대전시 및 5개 자치구 직원들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산불진압에 투입하라”고 명령했다.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대전시 및 자치구 전 직원 투입 명령이 내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초 발화 지점인 산직동 일원의 산불은 어느 정도 진화됐으나, 불길이 바람을 타고 장태산으로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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