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바른생각병원(병원장 전택수)이 한국을 찾은 대만 국립병원과 종합병원 의료진 4명을 대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대만 의료진은 정형외과 전문의 Dr. Ming-Hsiao Hu(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 Dr. Yueh-Ying Hsieh(Taipei Medical University-Shuang Ho Hospital), Dr. Chun-Cheng Chen(Chi Mei Medical Center, Chiali)과 신경외과 전문의 Dr. Jia-Hong Zhao(Sin-lâu Hospital)로 방한 기간 척추 내시경 수술 임상술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전택수 병원장, 이도성 원장, 박준영 원장이 집도하는 수술을 참관하며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1cm 미만의 수술 부위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로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마취 없이 수술을 진행해 초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고난도의 술기가 중요해 의료진들 또한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배우고 싶어하는 수술이기도 하다.
이번 연수 교육에 참석한 대만의 의료진들은 “바른생각병원에서 선구적인 척추 내시경 수술과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영광이였다”고 전하며, “이번 연수 통해 배운 술기를 적용하여 대만의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른생각병원은 전국 규모의 척추 내시경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외 저명한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Live surgery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학술 행사를 개최해 오며 척추 내시경 수술 특화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뿐 아니라 태국, 필리핀, 중국, 몽골, 대만, 미국 등 각 나라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을 배우고 싶어 바른생각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진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척추 내시경 수술 국제교육센터(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 endoscopic spine surgery)를 개소하여 보다 전문적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을 전수해 오고 있다.
해외에서 입국이 자유로워 지면서 해외 연수가 재개된 이후 지난 22년 9월에는 필리핀 의료진, 12월에는 대만 의료진 3명 등 다수의 해외 의료진이 척추 내시경 수술 방문 연수를 받았다. 올해도 이번 연수 교육을 시작으로 꾸준한 해외 의료진의 연수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바른생각병원 전택수 병원장은 "해외 의료진 연수 교육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중 확실하고 안정적인 방안 중 하나이다”라며, “척추 내시경 수술 국제교육센터 개소를 통해 해외 의료진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대전지역의 의료관광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해외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