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4월 30일까지 산불 드론감시단 운영
서산시, 4월 30일까지 산불 드론감시단 운영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3.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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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단속을 통한 산불 사전 차단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진화 도모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 드론감시단’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산불 드론감시단이 인지면 일원에서 산림 드론을 활용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산불 드론감시단이 인지면 일원에서 산림 드론을 활용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 주말 산림공원과 직원 4명을 2개 조로 편성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과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한다.

단속은 산불 대응용 드론 2대를 활용해 이뤄지며, 시는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한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지상 진화대 투입 위치결정 등 전략적인 분석과 초기 진화 도모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발령돼 있고 산불 발생의 52%가 불법소각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산불과 관련된 산림보호법 위반 행위자 8명에 대해 총 2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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