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챗GPT’ 행정 활용방안 논의
당진시, ‘챗GPT’ 행정 활용방안 논의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3.2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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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월요 티타임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당진시가 27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열린 ‘3월 월요 티타임'에서 국·소장들과 함께 인공지능 ‘챗 GPT’를 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3월 월요 티타임' 챗GPT 행정활용방안 논의 모습
27일 ‘3월 월요 티타임' 챗GPT 행정활용방안 논의 모습

챗GPT는 오픈에이아이가 작년 11월에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이 가능해 각광 받고 있는 기술이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차세대 행정서비스의 선도 도시로 나아가고자 이러한 챗GPT를 이용한 △보고서 자료조사 △사업기획 아이디어 △글쓰기 번역 및 교정 △프로그래밍 △시민 일상생활 자문 분야 등 행정서비스의 효율성과 혁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답변 탓에 편향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의 챗 GPT 한계점 보완책과 지속적으로 발전 중인 AI 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고민했다.

시는 단기적으로는 정책조사나 문서 작성 보조 등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조사해 활용하고 공무원들의 챗GPT 개념 이해와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5월 전직원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챗GPT·인공지능AI 개발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동향에 맞춰 공모사업 등에 적기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오성환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행정서비스에 적극 도입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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