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3조 투자 유치 성공’...미래 먹거리 확보
김태흠 충남지사 ‘3조 투자 유치 성공’...미래 먹거리 확보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3.22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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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16개 기업, 총 3조 23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미래먹거리를 확보했다.

16개 기업과 6개 시군이 기업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도는 22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16개 기업과 6개 시군이 기업투자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오성환 당진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신동헌 천안부시장, 조일교 아산부시장, 16개 기업 대표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16개 기업은 6개 시·군 산업단지 56만 2427㎡ 부지에 총 3조 232억 원을 투자하며, 2646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먼저, 당진 송산업단지에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는 2조 745억 원으로 투자규모가 가장 크며, 신규고용인원은 1000여 명이다.

천안 ▲성거 일반산단지에는 담배필터 기업인 제이에스비가 5981㎡ 부지에 320억 원 ▲테크노파크일반산단지에는 반도체 장비,부품 기업 씨엔디세미가 4704㎡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이전한다.

논산시 부적면 개별입지는 지구국안테나 기업인 하이게인안테나가 1만 6529㎡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이전하고, 샌드위치판넬 기업인 청암이 200억 원을 투자해 상월면 개별입지 6만 6000㎡에 공장을 신설 등을 한다.

이밖에 나머지 기업 포함, 총 16개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 1조 2380억 원의 생산 효과와 3882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조 82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 4931억 원 등으로 예상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투자로 충남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게 됐다”며 “충남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투자를 뒤에서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오늘은 충남과 16개의 우수한 기업들이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탄탄하게 성장하고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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