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태안군,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3.1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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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서 ‘정원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료식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14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수료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모습.
지난 14일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년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모습.

이번 수료식은 올해 첫 번째 실시된 역량강화교육인 ‘정원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지역 공동체리더 및 주민 총 43명이 이날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공동체리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공동체 리더와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원관리사 과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총 10차례에 걸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내실을 다졌으며 △정원의 설계 및 시공 △수목식재와 화단관리 △이끼정원 도우아트 만들기 △관수, 배수관리 및 월동관리 △전정, 시비, 병충해 관리 △잔디밭 관리 △소나무 분재 만들기 △정원수 전지 실습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내 수목원과 정원, 일반 주택 등 경관이 잘 관리된 장소를 교육생들이 직접 방문해 실습에 나서는 등 전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질 높은 교육이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하는 등 태안군의 경관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원관리사 과정은 관광의 메카인 태안군의 경관관리를 위한 것으로 주민 선호도가 높은 교육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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