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세종 경제의 중심 나성으로 비상(飛上) 촉구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세종 경제의 중심 나성으로 비상(飛上)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3.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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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세종의 경제중심지 나성동 빌전방안에 대한 제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세종 경제의 중심 나성으로 비상(飛上)을 촉구하고 나섰다.

5분 발언하는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
5분 발언하는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

김 의원은 10일 제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나성동이 세종의 경제문화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방안을 제언했다.

먼저, “나성동에는 세종의 주요 문화시설과 상업시설 그리고 이를 잇는 상징광장까지 위치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상권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성동 일부 블록은 먹자골목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어, 세종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이지만, 나성동 상가들의 업종이 음식점으로 치우쳐 있으며, 대형 복합쇼핑몰의 공실률은 70%에 달할 정도로 상권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심 상권이 제대로 잡아야 하는데 단순히 먹거리가 즐비한 상권으로는 성공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므로,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가 되도록 먹거리 뿐 아니라 즐길 거리와 볼거리 삼박자가 맞아서 떨어지도록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시에서 계획 중인 나성동 골목 내 80대 규모의 ‘지평식 무인 유료주차장’은 인근 백화점 부지에 무료 주차가 가능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이로 인한 불법주차가 만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추후 백화점이 개발되면 유입 차량이 크게 증가해 현재 규모의 주차대수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장 눈에 보이는 주차개선이 아닌 중·장기적 측면에서 상권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나성동이 경제중심지로 거듭나는 개선방안으로 ▲나성동 먹자골목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 주차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성동 ‘풀꽃 마당’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행사를 기획하며, ▲‘도시상징광장’의 효능감 제고를 위한 광장의 공간 연계성 강화와 ‘미디어 큐브’ 활용방안 마련을 제언했다.

또한, “중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멀리 보는 안목으로 관련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며“당장 상권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회복 불능 상태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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