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문복위, 백제문화단지 관리 개정안 심의
충남도의회 문복위, 백제문화단지 관리 개정안 심의
  • 서지원
  • 승인 2012.01.3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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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유치증가 위한 볼거리, 먹거리, 등 문화테마개발 촉구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석곤)은 31일 백제문화단지 관람료 인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충청남도 백제문화단지 관리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을 원안심의 했다.
▲ 문화복지위원회 의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장기승 의원(선진·아산2)은 “관람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조항 신설, 공익을 위한 홍보 및 촬영에 사용료 감면조항을 신설하는 이유와, 관람료 인하에 따른 운영상에 문제는 없는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조치연 의원(한나라·계룡)은 “관람료를 50%이상 파격적으로 인하함으로써 운영상의 문제는 없는지, 백제문화단지 운영권을 2013년부터 (주)롯데에게 이양할 경우 관람료 인하 등에 따른 (주)롯데와 사전 협의 절차는 이행됐냐”고 질의했다.

유병국 의원(민주·천안3)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여행사 등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남전담여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향후, 인센티브 제공대상과 방법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김장옥 의원(민주·비례)은 “백제문화단지의 그동안 관람객 유치현황을 묻고, 관람객 증가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운영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윤석우 의원(선진·공주)은 관람료 감면대상이 소외계층 등에게 고루 적용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이날 문화복지위원회는 문화재의 지속적인 증가와 안전한 관리 및 문화유산 향유권 등 국민적 관심제고로 행정수요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충청남도 유·무형 문화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문화재과 신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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