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기자협회, 청룡동&사회복지기관과 지역복지 ‘선도’
천안시기자협회, 청룡동&사회복지기관과 지역복지 ‘선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3.04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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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3개 사회복지기관 참여
지역복지 발전과 통합사례관리 위한 MOU 체결
상호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자원 연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기자협회(이하 천기협)가 천안시 청룡동과 관내 23개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지역복지 선도에 나선다.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박동혁 기자

천기협은 3일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룡동 및 사회복지기관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청룡 함께 동행, 열린 소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김선태 충남도의원, 김행금·정선희 천안시의원을 비롯해 14개 언론사로 구성된 천기협 회원과 23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좌측부터)문명희 관장, 박의용 동장, 최형순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박동혁 기자
(좌측부터)문명희 관장, 박의용 동장, 최형순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박동혁 기자

협약에 따라 천기협은 복지 관련 미디어 홍보와 사회공헌사업을 연계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그리고 청룡동은 행정 지원과 민·관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23개 사회복지기관은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의용 청룡동장은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고, 소중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거대한 사회공헌을 계획하기보다는 우리 주변 이웃의 건강한 삶과 함께 꿈꾸는 미래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3개 사회복지관을 대표한 문명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회복지기관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크나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홍보나 네트워크가 취약해 아쉬웠었다”며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 크게 기여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언론과 다양한 복지기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한 뜻깊은 계기”라며 “참다운 선행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나서주신 각 기관에 감사하고, 저 역시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좌측부터)신동헌 부시장, 정선희 의원, 김행금 의원, 문명희 관장, 박의용 동장, 최형순 회장, 김션태 의원이 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박동혁 기자

최형순 천기협 회장은 ”그동안 우리 천기협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관계 기관들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을 위해 청룡동과 천기협이 협력해 홍보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나사렛대학교 석말숙 교수의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미디어와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어졌고, 권은지 통합사례관리사의 포럼 경과보고를 통해 지속성 있는 복지 현장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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