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누구나 살고 싶은 어촌 만든다
충남도, 누구나 살고 싶은 어촌 만든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2.2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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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2차(2023~2027) 귀어귀촌 지원계획 수립…5년간 2500여 명 유치 목표
귀어귀촌 지원체계 개선·귀어인 정착 지원 강화·다양한 귀촌인 지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도내 어촌의 매력과 인지도를 높여 귀어귀촌 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제2차(2023-2027) 귀어귀촌 지원계획’을 수립·본격 추진한다.

태안 누동2리 어촌 전경
태안 누동2리 어촌 전경

27일 도에 따르면 제2차 귀어귀촌 지원계획은 ▲귀어귀촌 지원체계 개선 ▲귀어인 정착지원 강화 ▲다양한 귀촌인 지원이라는 3대 전략과 각 전략마다 6개씩 18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았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646명의 귀어인을 유치해 전국 2위를 기록한 도는 이번 제2차 지원계획을 통해 2027년까지 5년간 2500여 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제2차 지원계획의 비전은 ‘돌아오고, 정착하는 활기찬 어촌’으로, 제1차 지원계획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정책환경과 어촌사회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귀어귀촌 전문가 체계적 양성 ▲청년·학생을 위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년 귀어인 맞춤 지원 ▲귀어 주거 공간 조성 ▲귀촌 희망자 정착지원 기반마련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주말 양식장 운영 등이다.

이외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주말 양식장 운영을 통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어촌·어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인구감소로 활기를 잃어가는 어촌에 젊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귀어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충남이 명실상부한 귀어귀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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